교차상영 논란 '집행자', 16일 국회 특별상영
문화 2009/11/13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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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차상영으로 논란이 된 영화 '집행자'가 국회에서 특별 상영된다.



'집행자' 제작사 활동사진 측에 따르면 '집행자'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국회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집행자'는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장관이 영화를 관람한 데 이어 4일에는 정진석 추기경이 시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집행자'의 국회 상영은 지난 4일 추기경이 참석한 특별시사회에 참석한 유선호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상영회에는 각 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위원장들을 포함, 400여명의 국회 직원들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교차상영에 울분을 토하며 기자회견 당시 거론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는 7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2일 하루 만에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반면 '집행자'는 7672명으로 관객수가 급감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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