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싸이. 군부대 후임 4천여명에게 치킨쏜다!!
연예 2009/11/13 10:21 입력 | 2009/11/13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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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복무했던 군부대에 치킨을 쏜다.



52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싸이는 13일 52사단 연병장에서 열리는 사단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기념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로 사단측에서 공연을 고사하자 치킨을 들고 부대를 찾는다.



이에 따라 싸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시작하는 사단창립기념식이 끝난 12시경 상근예비역을 포함한 52사단 장병 4천여명에게 치킨을 선물하게 될 예정이다.



부대측에서는 2천여명의 치킨을 생각했으나 싸이가 현역장병부터 상근 예비역, 장교까지 한명도 빠짐없이 먹여야한다고 고집을 부려 최종 4천여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싸이 관계자는 "52사단 측에서는 군창설이래 제대를 한 예비역이 자신이 복무했던 부대를 위하는 마음을 쏟은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상병 사기진작에 큰 힘이 되고 귀감이 된다고 판단해 감사패를 증정하려고 했지만 싸이의 고사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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