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살아난 팝의 황제" 디스이즈잇 전 세계 동시 공개
문화 2009/10/28 17:33 입력 | 2009/10/28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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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설이 28일 다시 시작된다.



28일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2009년 7월, 런던을 시작으로 전 세계 50일간 예정되어 있던 마이클 잭슨의 월드 투어의 공식 명칭. 영화는 11분에 걸쳐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을 중심으로 미공개 영상들로 구성됐다.



'디스 이즈 잇'을 불과 며칠 앞둔 6월 25일 돌연 사망해 전 세계를 충격으로 휩싸이게 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영화는 화려한 수식어에 가려져있던 마이클 잭슨의 인간적인 모습과 음악에 대한 열정, 세상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전 세계적인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9월 27일 전 세계 동시 예매를 시작한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여러 국가에서 매진 사례를기록했으며, 런던, 도쿄, 시드니에서는 역대 예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예매가 시작된 12일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영상이라는 점 외에도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키는 것은 어느 영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18곡의 초호화 라인업이다.



1억 4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팝 역사상 최다 판매 앨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앨범 'Thriller'에 수록된 불멸의 히트곡 'Billie Jean'을 비롯해 'Beat It', 'Thriller', 'Man in the Mirror', 'Smooth Criminal', 'I'll Be There'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에게는 가치가 충분할 듯하다.



한편, 28일 오후 8시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및 각 분야의 유명인사가 참석하는 VIP 프리미어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팝핍현준과 제국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마이클 잭슨 추모 퍼포먼스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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