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같은 남자, 22년간 오해받고 산 청년 이야기 ‘화제’
문화 2014/03/18 13:51 입력

출처=KBS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안녕하세요’에서 22년 간 여자로 오해받고 살아 온 청년의 이야기가 소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서는 22살 청년 이태관씨의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스러운 외모로 여자로 오해받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은 이씨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 수염자국 하나 없는 고운 턱선을 가지고 있었다. 보는 사람마다 자신을 오해하고 의심한다는 그는 군대에서 인격적인 모욕을 겪었을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중 남자 손님들에게 번번히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씨가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었다.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담배를 피워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호르몬 투여는 경제적 부담으로 중단한 상태다.
또 그는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남잔지 여잔지 내기하고 가슴을 만져서 확인해 본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는 “남자들이 남자라고 하는데도 옆에 앉혀서 몸을 만지고 뽀뽀까지 했었다”며 성희롱을 당한 충격적인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이외에도 이씨는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레즈비언 커플로 오해를 자주 받아 결국 결별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정말 여자로만 보이네”, “진짜 힘들었겠다”, “성희롱 대박 심하다”, “목소리도 여자 같아서 더 오해받는 듯”, “2차 성징이 오지 않았다니, 의학계가 나서야 할 듯”, “이젠 유명해져서 오해 많이 풀리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 안녕하세요’에서는 22살 청년 이태관씨의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스러운 외모로 여자로 오해받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은 이씨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 수염자국 하나 없는 고운 턱선을 가지고 있었다. 보는 사람마다 자신을 오해하고 의심한다는 그는 군대에서 인격적인 모욕을 겪었을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중 남자 손님들에게 번번히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씨가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었다.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아도, 담배를 피워 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호르몬 투여는 경제적 부담으로 중단한 상태다.
또 그는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남잔지 여잔지 내기하고 가슴을 만져서 확인해 본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는 “남자들이 남자라고 하는데도 옆에 앉혀서 몸을 만지고 뽀뽀까지 했었다”며 성희롱을 당한 충격적인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이외에도 이씨는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레즈비언 커플로 오해를 자주 받아 결국 결별하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정말 여자로만 보이네”, “진짜 힘들었겠다”, “성희롱 대박 심하다”, “목소리도 여자 같아서 더 오해받는 듯”, “2차 성징이 오지 않았다니, 의학계가 나서야 할 듯”, “이젠 유명해져서 오해 많이 풀리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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