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스타일 멘토는 오드리 햅번-다이애나 황태자비"
연예 2009/10/14 16:16 입력 | 2009/10/14 17: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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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스타' 이혜영이 오드리 햅번이나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스타일에서 힌트를 많이 얻는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이혜영의 '패션 바이블' 출간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뷰티 바이블'이 20만부가 넘게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은 이혜영은 자신의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에 대한 책을 펴내게됐다.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에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혜영은 드라마, 영화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뽐냈다. 그런 그녀 스스로가 평가하는 '이혜영 스타일'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의 조화'다.



이혜영은 "너무 사랑스럽기만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섹시하기만 하면 무서울 것 같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은 여자들만 가질 수 있는 특권이자 로망이고 내가 추구하는 지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좋아한다. 사랑스러움의 최고봉인 오드리 햅번이라던지, 클래식의 진가를 보여주는 재키(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완벽하게 자기 스타일을 지켰던 다이애나 황태자비, 자신감을 패션으로 풀었던 프리다 칼로가 나의 멘토나 다름없다. 그들의 삶 조차도 스타일리쉬하고 패션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그들의 패션, 삶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는다"



'사랑스럽고 섹시한' 이혜영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그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책을 펴내게됐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센스있는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장점, 단점을 잘 파악하고 장소, 시간에 맞는 패션을 소화할 줄 아는 센스를 길렀으면 좋겠다"며 "20대에는 명품만 고집하는 '명품의 노예'가 되기 보다 다양한 종류의 옷을 입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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