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나온 여자,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특별상 영광도"
문화 2009/09/26 11:33 입력 | 2009/09/26 11: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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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이대나온 여자(오예리 서아현)'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다.



제33회 MBC '대학가요제'가 25일 인천대학교 송도 신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이효리와 알렉스의 진행으로 열렸다. 만여명의 관객이 2시간 30여분 동안 젊음의 축제를 함께했다.



2009 대학가요제는 재즈, 록, 발라드부터 장르를 정의할 수 없는 개성 넘치는 곡까지 총 3차에 걸친 치열한 경연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13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군계무학'을 부른 '이대나온 여자(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보컬 오예리, 피아노 서아현)'은 대상과 대학가요제 선배들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가수 이은미를 존경해 맨발로 무대에 올랐다는 오예리는 눈물을 쏟으며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과 인기상은 '아프리칸 찰리'를 부른 황유정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One Night Fiesta'를 부른 김영득, 동상은 '좋겠다'를 부른 지익환이 받았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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