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슬슬 싱글이 지겨워요”
문화 2009/09/23 17:32 입력 | 2009/09/23 17:38 수정
배우 장동건이 편안하고 친구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압구정 CGV에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장동건은 이 영화에서 최연소 꽃미남 대통령 차지욱을 연기한다.
차지욱은 최연소 대통령이자 최초의 싱글 대통령. 실제로도 싱글인 장동건은 대통령을 연기하면서 싱글들을 위한 정책을 생각해본 적 있느냐?는 다소 어려운 질문을 받고 "싱글의 삶을 즐기고 특별히 불편한 점을 못느껴서 생각해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적으로 짝을 맺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의도적으로 싱글로 살아가는 분들을 위한 노후대책 정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그는 "그러나 인구 정책이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싱글로 살아가는 것을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싱글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장동건이 원하는 이상형은 편안한 사람. 그는 "이상형은 자주 바뀌는데 요즘은 친구같이 편안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내달 22일 개봉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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