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감량 투혼' 김명민이 부른 '내 사랑 내 곁에', 절절한 감동 선사
문화 2009/09/08 16:06 입력 | 2009/09/08 16: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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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의 명곡 '내 사랑 내 곁에'가 김면미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영화를 위해 20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는 김명민이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다. 김명민의 노래는 메이킹 영상에 덧입혀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내 사랑 내곁에'는 故 김현식의 유작앨범에 수록되어 1991년 크게 히트한 곡으로,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김명민의 녹음 현장 모습과 더불어 영화 촬영 당시 피나는 노력과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제작 영상으로 구성됐다. 부상을 입으면서도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장면과 김명민의 열창이 오버랩되면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와 제목이 같을 뿐 아니라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한 '내 사랑 내 곁에'를 주연배우인 김명민이 직접 부르도록 제의했다. 김명민의 음색으로 재탄생한 '내 사랑 내 곁에'는 영화 본편과 OST에도 삽입될 예정이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라고 불리는 루게릭병에 걸린 종우(김명민)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의 휴먼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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