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 서우, 남자로 변신한 모습도 귀여워
문화 2009/09/04 13:23 입력 | 2009/09/04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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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 에서 버진 역의 서우가 남장 연기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되는 10회에서 버진 역의 서우가 남자로 변신, 중성미 물씬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박규(임주환분)와 윌리엄(황찬빈 분)이 한양으로 떠나자, 윌리엄을 되찾으러 가겠다는 신념으로 버진은 정든 탐라를 떠날 것을 결심한다. 해녀는 제주를 벗어날 수 없다는 당시의 해금령에 고민하던 버진은 필립(유태웅분)의 옷을 벗기고(?) 패랭이를 눌러 쓴 남자로 변장, 이른 새벽 남몰래 집을 나선다.



하지만 기다리고 있는 버진의 아빠, 장원빈(변우민 분)과 마주치고 “언제든 돌아오고 싶어지면 꼭 돌아오라”는 원빈의 애틋한 배웅을 받은 버진은 눈물을 훔치며 한양을 향한 힘든 여정길에 오른다.



뭍으로 넘어 온 버진을 연기하는 서우는 사내로 보이기 위해 걸음걸이까지 연습하고, 자신이 제주 해녀 임이 들키지 않기 위해 귀양다리 박규의 한양말투를 따라 하는 등 앙증맞은 버진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 보여줄 예정이다.



제주에서 한양으로 이어지는 배경의 확대로 본격 스토리 전개에 나서는 트렌디사극 ‘탐나는도다’9회는 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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