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윤석민 등 kt 선수들, 지역 아동센터 찾아 기부+봉사활동 ‘훈훈’
스포츠/레저 2017/12/13 09:40 입력

[디오데오 뉴스] kt wiz 선수들이 성금 500만원을 수원 소재 아동센터 ‘경동원’을 직접 찾아 기탁했다.
kt에 따르면 박경수, 윤석민, 장성우, 오태곤, 고영표, 심재민 등 10명의 선수들은 지난 11일 경동원을 직접 찾았다. 미리 유니폼과 아동용 글러브를 준비, 10명의 선수가 빼곡히 사인을 해줬고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강당에서는 미니게임과 캐치볼을 하고 배팅볼을 던져주며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11월 한돈자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경동원과 연이 닿게 된 박경수가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고 만장일치로 기부금을 전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경동원 신승주 원장은 “선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어 고맙고 기쁘다”며 “내년에도 아이들과 야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경수는 행사를 마치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연고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행복을 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사진 = kt wiz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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