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캐스팅 비화, 김수현이 직접 설득 “천송이는 전지현만 가능”
문화 2014/01/15 10:19 입력 | 2014/01/15 14: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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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지현의 캐스팅 비화가 알려져 화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한 연예부 기자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의 캐스팅에 얽힌 사연을 공개?다.



이 기자는 전지현이 처음에는 ‘별그대’ 출연 제의를 거절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의 흥행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수많은 출연 제의를 받고 있었다”며 “처음 별그대의 캐스팅이 들어왔을 때도 영화 출연을 계획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한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앞서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수현 역시 ‘천송이 역을 소화 할 수 있는 사람은 전지현뿐’이라며 적극적으로 캐스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자는 “배우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전지현에게 연락해 설득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송이 전지현 아니었음 어쩔 뻔 했어”, “전지현 어떤 영화 나가려고 했던 거지?”, “시청자와 제작진, 출연진 모두 한마음이었구나”, “전지현 아닌 천송이 상상불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지현 캐스팅 비화가 공개되는 ‘용감한 기자들’은 오늘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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