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연배우인 황신혜, 오연수, 탁재훈, 이재황이 권투 글러브를 낀 채 서로를 노려보는 코믹한 사진이다. 뜯어 말리느라 정신 없는 두 남자의 곤혹스러운 표정도 일품이다.



이날 현장의 분위기는 황신혜와 오연수가 너무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제작진으로부터 실제 싸우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실감났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는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아줌마와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골드미스 발레리나가 과거에 아줌마의 첫사랑이자 현재 골드미스의 이상형인 초킹카 연하남을 사이에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오는 9월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