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기무치' 표기 실수 공식 사과
연예 2009/08/12 12:32 입력

배우 정우성이 '기무치(Kimuchi)'표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우성은 지난 11일 소속사 토러스필름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6일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인기프로그램 '톤네루즈-쿠와즈키라이 왕결정전'에 출연해 싫어하는 음식을 맞추는 코너에서 김치찌게를 'Kimuchi chige'(기무치 찌게)라고 표기해 국내 네티즌들의 원성을 샀다.
기무치 논란이 가열되자 정우성 측은 "정우성이 직접 쓴 것이 아니라 방송사에 쓴것"고 해명했으나 이마저도 거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가장 먼저 그 답안은 제가 쓴 것이 맞다"며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진 일본 홍보 과정에서 잘 기억나지 않았고, 11일에서야 담당 매니저를 통해 제가 실수한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변명이 필요 없겠지만 당시 프로그램 측에서 제공한 4개의 일본식 표기 답안 중 하나를 그대로 옮겨 적는 어이없는 실수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담당 매니저가 나를 보호하겠다는 짧은 생각으로 정확한 사실 확인절차 없이 거짓 진술로 혼란을 가중시킨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며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실망을 끼쳐드린 내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정우성은 지난 11일 소속사 토러스필름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6일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인기프로그램 '톤네루즈-쿠와즈키라이 왕결정전'에 출연해 싫어하는 음식을 맞추는 코너에서 김치찌게를 'Kimuchi chige'(기무치 찌게)라고 표기해 국내 네티즌들의 원성을 샀다.
기무치 논란이 가열되자 정우성 측은 "정우성이 직접 쓴 것이 아니라 방송사에 쓴것"고 해명했으나 이마저도 거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가장 먼저 그 답안은 제가 쓴 것이 맞다"며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진 일본 홍보 과정에서 잘 기억나지 않았고, 11일에서야 담당 매니저를 통해 제가 실수한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변명이 필요 없겠지만 당시 프로그램 측에서 제공한 4개의 일본식 표기 답안 중 하나를 그대로 옮겨 적는 어이없는 실수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담당 매니저가 나를 보호하겠다는 짧은 생각으로 정확한 사실 확인절차 없이 거짓 진술로 혼란을 가중시킨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며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실망을 끼쳐드린 내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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