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김가은-김민석, 장기 연애 성공 비결은? 현실 연애의 민낯 그린다
연예 2017/10/01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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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가은X김민석, 꽁냥꽁냥 ‘7년째 연애중’ 커플로 변신

[디오데오 뉴스] 김가은과 김민석이 ‘7년째 연애중’ 커플로 변신, 현실 연애의 민낯을 그려낸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생존과 연애, 결혼에 대한 이 시대 청춘들의 생각을 유쾌한 기조로 풀어내 공감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각기 다른 컬러를 지닌 정소민, 이민기의 합리적 ‘수지타산커플’과 이솜(우수지 역), 박병은(마상구 역)의 화끈한 ‘본능충실커플’에 이은 ‘7년째 연애중’ 커플로는 김가은(양호랑 역)과 김민석(심원석 역)이 만나 알콩달콩 극강의 케미를 선보인다.

극 중 두 사람은 장기 연애중임에도 여전히 새내기 커플처럼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는 7년차 커플. 물론 현실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취집주의자 양호랑과 전형적인 공대남 마인드의 심원석이 처음부터 잘 맞았던 건 아니다.

애교 스킬 만렙의 호랑이 정성 다해 조련한 결과, 원석은 온종일 서서 일하느라 피곤한 여친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발 마사지를 선사할 정도로 지극 정성인 순정남이 되었다. 냄새가 날까 걱정하는 그녀에게 “아이고 7년 맡은 냄새, 뭘 이제 와서, 이거 봐 매장 화장실 가서 좀 앉아있으라니까”라며 다정한 말도 건넬 줄 아는 백점짜리 남친으로 발전한 것.   

하지만 어느덧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 각각 접어든 이들에게 결혼은 피할 수 없는 난제로 다가온다. 함께한 시간이 많다고 결혼에 대한 견해까지 일치할 수는 없을 터. 이에 두 사람이 겪는 미묘한 갈등과 균열이 드라마 속에 리얼하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7년째 연애중’ 커플의 이야기는 달콤한 연애의 단면과 쌉싸름한 현실의 장벽을 동시에 담으며 장기 연애중인 남녀 혹은 결혼 적령기 연인들에게 폭풍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여기에 김가은과 김민석의 꽁냥꽁냥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오는 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사진 = tvN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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