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된 후 특단의 조치 "무료 다운 OK"
문화 2013/12/06 13:39 입력

출처= 천안함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 정지영·백승우 감독
[디오데오 뉴스]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화 된다.
6일 오전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천안함 프로젝트’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세계 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현재 상영 중인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다운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9월 5일 33개 관에서 개봉돼, 적은 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화상영체인관 메가박스 측은 익명의 단체로부터 협박을 받아 개봉 이틀 만에 “상영을 중단하라는 보수단체의 협박이 일반 관객들에게 안전상의 위협을 준다”며 상영 중단을 결정했다. 정치적 논란으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중단된 것은 처음이다.
영화계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진상규명에 나섰으나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상영 중단에 이어 온라인 VOD 다운로드 서비스인 CJ 티빙을 시작으로 IPTV 서비스인 KT 올레에서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영 중단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무료 다운로드라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정지영·백승우 감독 측은 “우리는 이 사태를 ‘천안함 프로젝트’와 국민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세력과의 싸움이라 규정했다”며 “우리는 싸움을 중단하지 않겠다”, “‘무료 다운로드’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드리는 2013년 말 선물이며, 또한 그 세력에 대한 또 하나의 경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지영·백승우 감독은 “보이지 않는 세력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깊이 반성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무료 다운로드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욕심 같으면 5,000만 명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프로젝트’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다시 유료로 전환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6일 오전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천안함 프로젝트’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세계 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현재 상영 중인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다운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9월 5일 33개 관에서 개봉돼, 적은 수의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화상영체인관 메가박스 측은 익명의 단체로부터 협박을 받아 개봉 이틀 만에 “상영을 중단하라는 보수단체의 협박이 일반 관객들에게 안전상의 위협을 준다”며 상영 중단을 결정했다. 정치적 논란으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중단된 것은 처음이다.
영화계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진상규명에 나섰으나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상영 중단에 이어 온라인 VOD 다운로드 서비스인 CJ 티빙을 시작으로 IPTV 서비스인 KT 올레에서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영 중단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함 프로젝트’ 측은 무료 다운로드라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정지영·백승우 감독 측은 “우리는 이 사태를 ‘천안함 프로젝트’와 국민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는 세력과의 싸움이라 규정했다”며 “우리는 싸움을 중단하지 않겠다”, “‘무료 다운로드’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드리는 2013년 말 선물이며, 또한 그 세력에 대한 또 하나의 경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지영·백승우 감독은 “보이지 않는 세력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깊이 반성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무료 다운로드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욕심 같으면 5,000만 명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프로젝트’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다시 유료로 전환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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