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가수 '라니', 개콘서 얼굴 공개
문화 2009/06/08 10: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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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개그콘서트 화면

얼굴없는 가수 라니의 정체가 KBS 개그콘서트에서 공개됐다.



라니는 7일 KBS 개콘에서 왕비호 윤형빈에게 가면을 빼앗겨 얼굴이 공개됐는데, 가면 속 주인공은 바로 장영란으로 밝혀졌다.



왕비호는 가면을 쓴 라니에게 "신인가수인데도 가면 너머로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게 쫙 느껴진다"고 말하며 "가수는 뮤직비디오가 중요한데 라니 뮤직비디오에는 한민관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한민관은 "내가 라니를 빅뱅, 소녀시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가수로 키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왕비호는 "가면을 씀으로서 기대치를 높이고 깜짝 놀라게 하는 럭셔리 마케팅을 하겠다. 그렇게는 안되지"라며 "가면 벗겨"라고 말해 라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쩔수 없이 가면을 벗은 라니는 바로 장영란이었다.



한편, '제2의 장윤정'을 표방하고 나선 라니는 지난 5일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또 다른 분야인 가수에 도전한 방송인 장영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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