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회기 역 인근 파전 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후 2시경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인근 한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부근은 ‘파전골목’으로 유명한 장소로, 이날 오후 SNS를 통해 화재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화재 부근에 있던 한 네티즌은 “사무실에 있는데 회색연기가 자욱하다. 지금은 소방차가 바로 와서 꺼진 상태지만 아깐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회기역 관계자는 “회기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회기역까지 불이 번지지 않아 전동열차는 정상운행 중이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2시 15분경 불길을 모두 잡았으며, 현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명 피해는 없고 소방차 23대, 소방대원 60명이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