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핑거, ‘메이크 미 굿’ 美 비트포트 24위 등극…이스라엘-튀니지 뮤지션과 협업
월드/국제 2017/08/29 11:0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가 이스라엘과 튀니지 뮤지션과 함께 완성한 신곡 ‘메이크 미 굿’(Make me good)으로 미국 비트포트 차트 24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메이크 미 굿’은 미국 비트포트 빅룸 차트(Big room)차트에서 24위에 올랐다. 8월 21일 공개된 지 일주 일만에 거둔 성적으로 상위권 진입을 목전에 뒤고 있다.
‘메이크 미 굿’은 플래시핑거와 이스라엘 일렉트로닉 뮤지션 아발란쉬(AvAlanche), 튀니지 출신 DJ 듀오 아웃레이지(Outrage)이 협업해 완성한 곡이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전세계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로 개성 강한 사운드를 만들어온 플래시핑거가 처음으로 북아프리카 튀니지 뮤지션과 작업한 곡이다.
플래시핑거의 오리엔탈풍 선율, 아발란쉬의 파워풀한 드롭 사운드, 아웃레이지의 독특한 멜로디가 가미된 ‘메이크 미 굿’은 공개 전부터 전 세계 일렉트로닉 리스너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곡이다.
세계적인 디제이 하드웰이 선곡해 진행하는 라디오 ‘하드웰 온 에어’(Hardwell On-air)에서 먼저 소개됐으며, 이브 브이(YVES V), 저스틴 프라임(Justin Prime) 등 세계적인 DJ들이 추천 곡으로 꼽기도 했다.
소속사 디스커버리뮤직은 “영미권에서 들을 수 없는 개성 강한 멜로디와 수준 높은 사운드 디자인이 전 세계 EDM 리스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주류 EDM 시장에서 한국과 이스라엘, 튀니지 등 뮤지션들이 고유의 음악 스타일로 도전하는 것이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래시핑거는 국내, 외에서 공연과 신곡 발표를 병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투어를 마무리 했으며 지난 6일 일본 이노시마에서 열린 ‘원터워’(WaterWar) 페스티벌 등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 사진 = 디스커버리뮤직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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