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존 존스, 또 금지약물 적발됐다…챔피언 박탈 위기
스포츠/레저 2017/08/23 17:45 입력 | 2017/08/23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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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UFC 존 존스(30•미국)가 도핑 혐의를 받고 있다.

UFC는 23일(한국시간) 성명서를 통해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존스에게 반도핑 정책을 위반했다고 통보했다. 존스는 지난달 출전한 UFC 214 기간 중 받은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ESPN 등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존스의 샘플에서 스테로이트 튜리나볼(turinabol)이 검출됐다.

존스는 지난달 30일 UFC 214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대니얼 코미어(38)를 꺾고 챔피언 자리를 올랐다. 그러나 이번 도핑 적발로 인해 벨트 반납은 물론, 선수생활까지 위협받게 됐다. 만약 챔피언 벨트가 발탁될 경우, 코미어가 다시 왕좌에 오른다.

존스는 지난해 7월 UFC 200 라이트헤비급 통합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클로미펜(clomiphene)과 레트로졸(letrozole)이 검출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성기능 강화제를 먹었다고 해명해 1년 출전 정지를 받은 바 있다.
( 사진 = 존 존스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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