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차세대 넷북 사업을 본격 확대
IT/과학 2009/05/14 12:35 입력

삼보컴퓨터는 3노드그룹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여 차세대 넷북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내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3노드 그룹은지난 2007년 외국 회사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중국 내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장에서 구축한 유통망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넷북 등 PC 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30여 년 간 축적된 삼보컴퓨터의 브랜드 파워, 디자인 능력, 개발 경험, 품질 관리 시스템, PC 유통 노하우 등과 중국 현지에서의 3노드 그룹의 제조 경쟁력, 폭넓은 유통망 등이 부합해 체결됐다. 삼보에서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고 3노드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형태로 양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보는 최근 야외 사용에 최적화된 '에버라텍 버디 HS-101'을 출시, 넷북 라인업을 5종으로 강화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차후 출시할 넷북 중 일부를 삼보가 직접 디자인해 3노드에 생산을 맡길 계획이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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