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퇴장·욕설’ 김승대, 7경기 출장정지+벌금 500만원 중징계
스포츠/레저 2017/08/11 20:00 입력

‘중징계’ 김승대, 32라운드까지 7경기 못 뛴다…사실상 시즌아웃
[디오데오 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가 중징계를 받았다.
힌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승대에게 5경기 출장정지 징계에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기존 2경기 출장정지를 포함해 총 7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오는 13일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26라운드 원정경기부터 FC 서울과의 32라운드 원정경기까지 나서지 못해, 사실상 아웃된 것이나 다름없다.
김승대는 지난 6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경기 전반 13분에 전남의 미드필더 김영욱의 무릎을 발로 가격하는 위험한 반칙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심판진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그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VAR 이런 거 왜 해?”라고 항의하며 거친 욕설을 해 문제가 더욱 커진 것.
현재 7위를 달리는 포항은 김승대의 이탈로 전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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