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사망’ 공지를 게재했다.



18일 오전 오로라공주 제작진 측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제작진입니다. 오늘(11월 18일) 방송분에서…”라는 제목으로 극 중 인물의 죽음을 예고하는 공지를 게재했다.



제작진은 “안녕하세요. ‘오로라공주’ 제작진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연기자 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고 배우 서우림의 극 중 죽음과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연기자 서우림 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 사랑받는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와 같은 제작진의 대처는 앞서 ‘오로라공주’의 방송된 내용 중 극 중 인물의 개연성 없는 죽음으로 배우들의 갑작스러운 도중하차가 이뤄지며 여러 번 논란이 된 적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는 16.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7.1%보다 0.6%P 하락한 수치지만, 드라마 전체 순위 3위의 기록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