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HTPC 제조업체인 ㈜모뉴엘 (대표이사 박홍석, www.moneual.com)이 초소형 미니 PC인 미뉴 (MiNEW) A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뉴엘은 최근 4,000만원 상당의 주얼리 PC를 공개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에 반해 미뉴 A10은 모뉴엘의 보급형 PC 제품군에 속한다. 인텔 아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소모 전력이 일반 데스크탑 PC의 절반 이하로 낮고, 제품 크기가 20 x 21.5 x 7cm로 백과사전 한 개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의 전원 버튼은 터치 방식을 사용하여, 제품 디자인과의 일체감을 높였다.



모뉴엘 측은 미뉴 A10이 고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디자인 완성도에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 강조하였다. 이에 더해, 미뉴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헬로키티 등 인기 캐릭터를 접목시킨 A10 케이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A10은 5월말부터 AK PLAZA,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출시가는 40만원 선이다.

김범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