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왼쪽 팔 부상으로 기권…US오픈 출전 ‘불투명’
스포츠/레저 2017/08/03 1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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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또 부상으로 기권

[디오데오 뉴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랭킹 171위)가 왼쪽 팔 부상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프 웨스트클래식에서 기권했다.

샤라포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2회전에서 왼팔 부상을 이유로 레시아 트수렌코(우크라이나•32위)와의 경기를 포기, 기권을 선언했다.

샤라포바는 “1회전을 마친 뒤부터 왼 팔뚝에 통증이 있었다”며 “검사 결과 부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들었다. 경기에 나서고 싶었지만 부상 예방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2회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한 샤라포바는 2개월 재활 끝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했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로써 오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과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 사진 = WTA 페이스북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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