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마지막 올스타전서 두 아들과 시구·시타·시포
스포츠/레저 2017/07/13 14:20 입력

이승엽, 두 아들과 마지막 올스타전 함께한다…팬사인회·헌정 유니폼 증정 등
[디오데오 뉴스] 이승엽(41)이 마지막 올스타전을 두 아들과 함께 한다.
KBO는 13일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이승엽과의 아름다운 배웅을 위해 단독 팬사인회, 두 아들과 함께하는 시구-시타-시포 행사, 헌정 유니폼 증정식 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15일 KBO 올스타전 당일 오후 3시 50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외야 그라운드에서 대구지역 어린이/유소년 야구 꿈나무들과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단독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두 아들과 시구, 시타, 시포자로 나선다. 첫째 아들 은혁(13) 군이 시구를, 둘째 아들 은엽(7) 군이 시타, 이승엽이 시포를 맡는다. 세 부자가 그라운드 위에 함께 서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승엽의 가족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승엽의 올스타 헌정 유니폼 증정식이 열린다.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올스타 헌정 유니폼은 KBO 구본능 총재가 이승엽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997년 대구 시민 구장에서 첫 올스타전을 경험한 이승엽은 마지막 올스타전도 홈팬들 앞에서 치르게 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사진 = 삼성 라이온즈 공식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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