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거짓말 논란’ 이천수, 잔여 경기 출전 금지 '중징계'
스포츠/레저 2013/10/25 18:45 입력

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폭행 시비와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가 결국 구단 최고 수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은 25일 “공인으로서 음주 폭행 시비로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점은 강력하게 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2013시즌 잔여 경기 출전을 정지 및 구단 창단 이후 최고 수준인 벌금 2000만원, 사회봉사 명령 100시간의 징계가 결정됐다. 또한 재발방지 각서와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시를 요구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옆에 와이프도 있는데 폭행을 했겠느냐”고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피해자와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고심 끝에 임직원과 코치진으로 구성된 상벌위원회에서 인천 팬과 시민의 정서를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와 동행한 2명의 선수에게도 엄중한 경고와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천수는 "인천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 구단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수의 징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된다”, “결국 또 이렇게”, “아끼는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고 정신차리길”, “최고의 공격수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은 25일 “공인으로서 음주 폭행 시비로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점은 강력하게 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2013시즌 잔여 경기 출전을 정지 및 구단 창단 이후 최고 수준인 벌금 2000만원, 사회봉사 명령 100시간의 징계가 결정됐다. 또한 재발방지 각서와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시를 요구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옆에 와이프도 있는데 폭행을 했겠느냐”고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피해자와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고심 끝에 임직원과 코치진으로 구성된 상벌위원회에서 인천 팬과 시민의 정서를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와 동행한 2명의 선수에게도 엄중한 경고와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천수는 "인천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 구단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수의 징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된다”, “결국 또 이렇게”, “아끼는 팬들의 사랑을 기억하고 정신차리길”, “최고의 공격수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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