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7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확정…5일부터 팬투표
스포츠/레저 2017/06/01 12:00 입력

100%x200

2017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확정…이승엽, 마지막 ‘별들의 잔치’ 출전할까

[디오데오 뉴스]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후보 120명이 확정됐다.

7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와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ㅍ한화)의 대결로 펼쳐진다.

각 팀 선수단은 투표로 선정하는 베스트 12명과 감독추천선수 12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투수는 선발·중간·마무리 등 총 3명을 선정하고, 야수는 포수·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에서 각 1명, 외야수에서 3명을 선발한다.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삼성의 이승엽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그가 출전할 경우 개인통산 11번째이다. 특히 이날 기준으로 40세 9개월 12일인 이승엽은 기존에 이호준이 39세 5개월 10일의 나이로 세웠던 타자 부문 베스트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팬 투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중간집계 현황은 매주 월요일(12·19·26일)에 공개된다.

베스트12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70% 댜 30% 비율로 합산, 7월 3일 발표한다.

선수단 투표는 오는 21일 잠실(삼성:LG), 문학(NC:SK), 수원(롯데:kt), 대전(넥센:한화), 광주(두산:KIA) 경기에 앞서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가 종료된 후 올스타 투표에 참여한 팬 중 20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입장권과 팬사인회 참여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발표는 7월 3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사진 = KBO )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