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대상거부 “상 받으면 욕 먹어”는 빈말?…인면어 변신 등 대활약
문화 2013/10/21 12: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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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런닝맨'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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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런닝맨'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박명수가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해 큰 활약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중 하하가 박명수에게 ‘런닝맨’으로 삼행시를 지을 것을 요청했고, 박명수는 재치있는 작문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에 하하가 “2013년 대상을 위해”라는 발언에 “상 안 받겠다. 상 받으면 욕먹는다”라고 답해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발언과 달리 이날 박명수는 런닝맨에서 다양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등장과 함께 지석진과 하하를 위협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런닝맨 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하는 등 ‘런닝맨’ 고정 출연의 욕심을 비췄다.



특히 박명수의 활약은 ‘인면어’ 변신으로 가장 돋보였다. 출연진들이 “대상 타야죠”라고 박명수를 놀리며 부추긴 미션에서 상상 이상의 웃음을 준 것이다. 하하, 김종국과 한팀이 된 그가 미션 수행을 위해 물속으로 잠수한 모습이 마치 ‘인면어’를 연상시켰으며, 물속에서 헤엄치는 듯 손짓과 발짓을 더해 박명수는 ‘인면어’로 완벽 변신했다.



미션 수행 이후 박명수는 “대상 되겠냐?”라며 천연덕스럽게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번 ‘런닝맨’ 출연이 올해 SBS에서 첫 출연이라는 그는 ‘상 안 받겠다’라는 발언과는 달리 빛나는 활약으로 가장 돋보였음이 시청자들 반응으로 확인됐다.



런닝맨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명수옹 의욕적이라 정말 보기 좋았다”, “진짜 박명수 뭐 줘야 돼, 오늘 빵 터진 거 다 박명수 때문”, “박명수 나와서 멤버들도 살고 재미도 있었던 듯”, “오늘 웃음지분은 명수옹이 다 가져간 느낌”, “박명수는 정말 개그맨 하려고 태어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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