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 한국인 3명 포함 승객 전원 사망
정치 2013/10/17 09:46 입력 | 2013/10/17 14:16 수정

제공=연합뉴스/현지 교민이 촬영한 사고 현장모습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한국인 3명이 탑승한 라오스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라오스 교통 당국과 태국 외무부의 발표로는, 오후 2시 45분 수도 비엔티안을 떠난 라오스 항공 소속 QV301편 국내선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각) 오후 4시경 남부 참파삭 주의 팍세 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라오스 남부 메콩 강으로 추락해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을 포함한 탑승객 4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명단에서 한국인 이강필 씨, 이홍직 씨, 이재상 씨 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홍직 씨는 관광차 방문했으며 이강필 씨는 라오스 남부지역에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상 씨는 참파삭 주 댐 주변의 도로건설 현장 책임자로 확인됐다. 탑승객 전원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한국인 이외에 태국, 호주, 프랑스, 미국, 중국, 베트남, 미얀마, 대만 국적의 사람들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제25호 태풍 ‘나리’의 여파로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정부는 “현장 기상 상황이 매우 나빴다. 아직 생존자 소식은 없으며, 라오스 항공사가 구조 요원을 보내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기는 도네코 섬 부근의 메콩 강에 동체가 일부 잠긴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기종인 ‘ATR-72’는 프랑스 ATR에서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여객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라오스 교통 당국과 태국 외무부의 발표로는, 오후 2시 45분 수도 비엔티안을 떠난 라오스 항공 소속 QV301편 국내선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각) 오후 4시경 남부 참파삭 주의 팍세 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라오스 남부 메콩 강으로 추락해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을 포함한 탑승객 4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명단에서 한국인 이강필 씨, 이홍직 씨, 이재상 씨 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홍직 씨는 관광차 방문했으며 이강필 씨는 라오스 남부지역에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상 씨는 참파삭 주 댐 주변의 도로건설 현장 책임자로 확인됐다. 탑승객 전원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한국인 이외에 태국, 호주, 프랑스, 미국, 중국, 베트남, 미얀마, 대만 국적의 사람들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제25호 태풍 ‘나리’의 여파로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정부는 “현장 기상 상황이 매우 나빴다. 아직 생존자 소식은 없으며, 라오스 항공사가 구조 요원을 보내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기는 도네코 섬 부근의 메콩 강에 동체가 일부 잠긴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기종인 ‘ATR-72’는 프랑스 ATR에서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여객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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