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한국 상륙 하나?…기상청 예상경로
경제 2013/10/01 09:55 입력 | 2013/10/01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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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http://www.weathe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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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태풍 ‘피토’의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기상청은 북위 13.9, 동경 132.1 부근에서 열대 폭풍 ‘피토’를 확인했으며 오는 6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이라 밝혔다.



‘피토’는 현재 중심기압 996헥토 파스칼(h ㎩)에 최대 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250㎞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간당 10㎞ 속도로 북북서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피토는 오는 3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 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 진입한 뒤 4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 975헥토 파스칼(h ㎩), 최대 풍속 초속 38m, 강풍반경 360k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해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진로는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피토가 태풍으로 발달할지는 미지수이며 이동속도가 느린 관계로 태풍의 대표적 전향점인 북위 30도를 넘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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