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현역 은퇴 선언…첼시 “고마워요 프랭크”
스포츠/레저 2017/02/03 13:35 입력 | 2017/02/03 13:36 수정

‘푸른 심장’ 램파드 은퇴, 21년 현역 생활 마침표 “첼시와 함께한 순간 잊지 못할 것”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 그라운드 떠난다…향후 계획은?
[디오데오 뉴스] 프랭크 램파드가 은퇴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푸른 심장’으로 통했던 프랭크 램파드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1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지금이 커리어를 마감할 적절한 시간이라 판단했다”며 “많은 구단의 제의가 있었으나 이제 다른 도전을 해야할 때”라며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내 심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팀은 첼시다. 첼시는 정말 많은 순간들을 줬다. 그들이 준 기회들과 함께 노력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13년 동안 첼시에서 뛰면서 내가 받았던 성원에 일일이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첼시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에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고맙습니다 프랭크”라는 글과 함께 그의 발자취와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1995년 웨스트햄에서 프로데 데뷔한 램파드는 2001년 첼시로 이적해 648경기 211골을 기록하며, 첼시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했다.
▶ 첼시가 공개한 램파드 헌정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lYkIZPY0KM
( 사진 = 첼시 공식 트위터, 램파드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