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신 신용재, 2AM ‘이노래’로 여성들 감성 자극 ‘알리 폭풍눈물 쏟아내’
문화 2012/05/13 15:47 입력 | 2012/05/13 22:23 수정

100%x200

▲ 사진 출처 = KBS 2TV '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캡처

‘발라드의 신’ 포맨의 신용재가 2AM의 ‘이노래’를 자신의 색깔로 부르며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신용재는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박진영 편에 출연해 2AM의 ‘이노래’를 선곡해 불렀다. 신용재는 “영상도 같이 준비했다”며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이어 자신의 목소리를 덧입히며 시청자와 출연진의 마음을 움직였다.



신용재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가수 알리는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노래가 클라이맥스 부분에 다다르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알리는 화장실로 자리를 피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알리 뿐 만 아니라 여성 출연자 소냐, 이해리, 강민경, 린 등 많은 여성 출연자들이 눈물을 참기 위해 애를 썼다.



신용재의 노래가 끝나자 박진영은 “이노래와 신용재군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신용재 씨가 없어 보인다는 거냐”며 “빈한 느낌이 든다는 의미냐”고 박진영을 추궁하자 “그런 의미가 아니라 무대 초반부터 울컥했다. 눈물이 나려던 걸 참았다”라고 극찬을 했다.



한편, 신용재는 361표를 얻어 박진영의 ‘허니’를 열창한 틴탑을 제치고 첫 승을 거뒀으나, 380표를 얻은 알리에게 패해 연승에는 실패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