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신데렐라 언니'로 악녀 변신
연예 2010/03/24 19: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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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발표회에 열려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다.



문근영은 24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신데렐라 언니’ 제작발표회에서 까칠하면서도 시크한 신데렐라 언니 ‘송은조’ 역을 맡은 문근영이 악역 연기의 힘든점을 이야기했다.



“작품을 선택 할 때 도전정신으로 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싶다기 보다는 연기를 하는데 있어 내가 내 벽을 무너 뜨리고 어느정도 할 수 있을지 알고 싶었다”며 “촬영을 하고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니 내심 부담되지만 조언도 구하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이미지를 깨는 악녀 연기에 부담은 없었나’ 질문에 “그전에도 안전한 울타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안전한 울타리가 생긴다 해도 그걸 부시고 새로운 것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역이 힘들진 않는지‘질문에 “그냥 나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내가 못 된 마음을 먹었을 때 처럼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무표정한 내 모습은 악해보이지 않는다. 최대한 더 악날하고 까칠하게 보이도록 노력중이다.”며 “촬영중 극중 은조처럼 표정을 지어 주위스텝들이 기분 나쁘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서우언니와 리허설 할때 ‘근영아 눈 힘풀자’ 이렇게 말할 정도이다.”고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한편,천정명, 문근영, 서우, 택연등 초호화 캐스팅의 ‘신데렐라언니’는 ‘추노’ 후속으로 31일 첫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사진 송효진 기자 photoiga@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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