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이번에는 후지산? 최근 후지산 주위 호수 수위가 낮아지고 미세 지진이 10여 차례 이상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일본 한 매체가 최근 후지산 이상 징후 등을 이유로 올 8월 후지산이 폭발 할 수 있다고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한 언론은 “올해 후지산 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그 시가는 8월 16일에서 30일 사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가 주장하는 이상 징후로는 최근 후지산 인근에 미세 먼지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호수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 후지산 주위 호수 수위는 3m 가량으로 낮아지며 호수 한 가운데를 걸어서 이동 할 수 있을 정도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지산에는 하루 10회 이상 미세한 지진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18일 가고시마 현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킨 바 있어 후지산 이상 징후와 근처 호수 수위 낮아지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본 언론들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후지산이 폭발 할 가능성은 낮다”며 해당 사항은 근거 없는 설이라고 일축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