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2016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스포츠/레저 2016/11/18 1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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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2016 페어플레이상에 두산 김재호 선정…내달 13일 시상

[디오데오 뉴스]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KBO는 “17일 서울 양재동 KBO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재호를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18일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김재호가 평소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고 그라운드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신사적인 플레이로 KBO 리그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두산 소속 선수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2011년 김선우에 이어 두 번째며, 유격수로도 2001년 박진만(당시 현대 유니콘스) 이후 2번째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성실한 경기 태도로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를 시상하고자 2001년 제정됐다.

김재호는 12월 13일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한편, 김재호는 최근 두산 베어스와 4년 총액 50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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