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슛포러브 영상 통해 기부 천사 등극
스포츠/레저 2016/09/21 11:30 입력

박상영이 패러디한 박상영 ‘할 수 있다’
리우올림픽 영웅 박상영, 소아암환아 위해 슛포러브 참여 ‘코믹연기도 금메달’
[디오데오 뉴스]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이 소아암기부 캠페인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참여했다.
지난 13일 슛포러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올림픽 영웅 박상영이 소아암환아를 위한 기부 모금을 위해 펜싱을 소재로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영상 조회수 1회당 1원씩 기부가 되는 방식으로 공개 된 이번 영상에서 박상영은 ‘흔한 펜싱선수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펜싱을 활용한 코믹한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전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는 장면에선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암시로 올림픽에서 화제가 되었던 장면을 스스로 패러디 해 재미를 더 했다.

촬영 이후 박상영은 “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든 분들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목표하는 모든 것을 이루길 바라고, 이번 공개 영상이 ‘좋아요 3만’을 넘으면 자비로도 기부에 참여하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비카인드 (be kind) 김동준 대표는 “지난 올림픽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기적을 낳은 박상영 선수가 소아암환아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매우 특별하다. 소아암환아들도 힘들 때 마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적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비카인드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슛포러브 영상’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소아암환아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 사진 = 비카인드 be kind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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