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덜랜드전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아직 부족하다”
스포츠/레저 2016/09/19 15: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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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MOM’ 손흥민, 공격포인트 없어도 ‘최고 활약’
손흥민, 선덜랜드전 맹활약…‘최우수 선수’ 선정 “아직 부족하다 느껴”

[디오데오 뉴스] 손흥민이 선덜랜드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24·토트넘)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의 오른쪽 수비를 완벽하게 허물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지만,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면서 이날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지난 15일 AS 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안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리그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와 함께 승점 3점을 얻게 돼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승리를 위해 처음부터 기회를 만들었는데 계속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조급해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기회가 올 것이라고 느꼈다.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한 골밖에 없다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최우수 선수로 뽑혔지만 나 역시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 = 손흥민 페이스북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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