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자회견 김민지 열애 인정 “내 눈에는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 여름휴가부터..
스포츠/레저 2013/06/20 10: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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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축구선수 박지성이 이른 아침 9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했다.



20일 오전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컨벤션웨딩센터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박지성은 여러 언론 매체들의 플래시 속에서 머쓱하게 등장해 “그분을 만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로 지내게 됐다”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한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지난 19일 오전 공개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안팎으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은 하루 종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김민지 아나운서는 19일 오후 SBS 연예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서 박지성과의 열애 소식을 묻자 “제가 말씀 드릴게 없다”라며 ‘축하해줘도 되느냐’ 라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질문에는 “(축하) 해주시면 받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쑥쓰러움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지성은 20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인터뷰 이후로 그분 가족들과 인터뷰를 통해 다시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기사가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며 언론의 취재열기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로는 “2011년 아버지가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해서 첫 만남을 가졌고 그 분의 직업도 모르고 그 자리에 나갔다”라며 “우리 아버지에게 ‘좋은 여자’라고 소개해준 사람은 배성재 아나운서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 당시에는 연인 사이로 발전이 없다가 만남을 정식으로 갖게 된 건 올 여름부터다”라며 “만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결혼은 아니다” 라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특히, 박지성은 이날 “처음에는 오빠와 동생처럼 지내다가 연락을 자주 하다보니 나를 이해해주는 부분이 있었고 최근에 그런 부분 때문에 김민지 아나운서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관계를 소개했으며 “많은 사람이 여러 말을 하겠지만 내 눈에는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 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행쇼하세요” “이렇게 캡틴박이 가는구나..” “사랑을 해서 그런가 더 잘 생겨보임” “아나운서분 인터뷰 같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네요” “두 분이 결혼까지 가는 그날까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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