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한강 데이트, 이미 네티즌들은 알고 있었다? ‘성지글’ 화제
스포츠/레저 2013/06/19 10: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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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온라인에서 일명 ‘4대 독거’, 즉 결혼을 하면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인물로 불린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현장이 포착됐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9일 오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한강 데이트 장면을 단독 포착했다. 두 사람운 대한민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이 펼쳐진 18일 밤 한강과 청담동 근처 커피숍에서 한국과 이란 전을 응원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박지성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를 태우고 한강으로 도착해 잠원 지구 벤치에 앉아 휴대전화 DMB로 축구 경기를 시청한 후 청담동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해 경기 후반전을 시청했다는 것.



특히, 스포츠서울이 공개한 사진 속 박지성과 김은지 아나운서는 손을 잡거나 깍지를 끼고 우산 하나로 이동하는 등 여타 평범한 연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행쇼” “안 돼..박지성은..” “결혼하겠네요” “역시 성지글이 맞나보다” “김은지 아나운서님 부럽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 “첫 번째 깍지 낀 사진 내가 다 설레”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예언 글을 찾자” “예전부터 두 분 열애설 돌기는 했었는데” “지난 4월부터 두 사람 사귀는거 알고 있었다” 라는 등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실제 온라인에서 ‘박지성 김은지’를 검색하면 이미 지난 4월부터 두 사람이 사귀고 있었다는 여러 개의 글들이 확인되고, 김은지 아나운서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박지성'이 나온다.



특히, 몇몇 두 사람이 열애한다는 글에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 선수의 QPR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혼자 QPR 경기를 직관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 선수를 연결 시켜준 사람이 SBS ESPN 박문성 스포츠해설가 라는 등의 자세한 내용까지 실려 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SBS 17대 공채 아나운서로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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