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中 웨이보 영화의 밤서 ‘아시아영화선봉인물’ 선정…“현지 대중 직접 평가”
월드/국제 2016/06/16 15:00 입력 | 2016/06/16 15:06 수정
이민호, 中 웨이보 선정 ‘아시아영화선봉인물’ 수상 쾌거
이민호, 1억 중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중국이 사랑한 남자, 이민호”
한류스타 이민호가 다시 한 번 중화권의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민호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6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웨이보아시아영화선봉인물’로 선정됐다.
또, 개봉을 아푿고 있는 첫 중국 진출작 ‘바운티 헌터스’ 역시 가장 기대되는 액션오락영화로 뽑혔다.
‘웨이보 영화의 밤’은 올해 신설된 행사로, 약 1억 명의 네티즌들이 웨이보를 통해 수상자의 영향력을 평가 및 결정, 시상까지 한다.
웨이보는 “이번 수상은 이민호가 한류스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인으로 성장했음을 중국 현지의 대중들이 직접 평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호는 꽃미남 이미지를 뛰어넘어 배우로서 정상에서기까지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웨이보 영화의 밤에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중국 측 시상자로 나섰던 오수파를 비롯해 저우쉰, 동려아, 장우기, 임경신, 하윤동, 황발, 유엽, 장정영, 진학동, 양영기 등 현지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1억명, 오프라인으로 1천명의 팬들이 함께하며 화려한 축제를 즐겼다.
이민호의 현재 웨이보 팔로워 수는 2천883만명을 기록 중이며, 웨이보에서 ‘바운티 헌터스 이민호’ 해시태그는 무려 13억 3천만회 조회되는 등 그의 영향력을 짐작케 한다.
한편, 이민호는 7월 1일 한중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전지현과 함께 SBS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에 출연한다.
( 사진 = MYM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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