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무한 변신, 이번에는 ‘카카오홈’ 오후 4시부터 구글 플레이 통해 공개 예정
IT/과학 2013/05/13 14: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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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코코아 라기도 하며, 아메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약 10cm 내외의 긴 타원 모양으로 우리가 먹는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가 아닌 소프트웨어 ‘카카오’가 이번에는 ‘카카오홈’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13일 안드로이드폰 전용 런처인 ‘카카오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런처’란 스마트폰의 실행화면을 의미하며, 런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자신의 스마트폰 실행화면을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아이콘, 배경화면 등을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카카오홈’은 카카오 서비스의 새로운 소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 기능을 손꼽는다. ‘카카오홈’ 설치 후 스마트폰 첫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새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의 새 소식과 친구들의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소식 등 카카오 서비스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간편답장’ 기능을 사용하면 카카오톡에 들어가지 않고도 새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보낼 수 있으며, ‘뱃지’ 기능으로 카카오톡 앱 아이콘에 새로운 메시지 개수까지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누스 위젯’을 이용하면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해 단순한 휠 조작으로도 최대 8시간까지 본인 마음대로 무음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는 110여 종의 테마가 제공되고, 앱 아이콘, 화면 하단의 고정 메뉴인 ‘독’ 그리고 위젯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어 이용자 취향에 맞게 직접 제작도 가능해 본인만의 개성을 가지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기존 런처 이용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앱 마켓에서 내려받은 후 '이전 홈화면 배치 유지'를 선택하면 기존 설정해놓은 사용환경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홈’은 단순한 폰 꾸미기와 앱 관리 차원을 넘어서 스마트폰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여주는 런처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밝혔으며, ‘카카오홈’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상위권이 ‘카카오홈’이라는 검색어로 현재 사용자들의 높은 인기를 반영한다.



한편, ‘카카오홈’ 현재 안드로이드 4.0 이상 버전에서만 우선 제공되며 13일 오늘 오후 4시부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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