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5위에서 26위로 하락 기록에 “순위하락이 아니라 이제 시작” 심경 밝혀
연예 2013/05/02 16: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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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싸이 공식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가수 싸이의 새 싱글곡 ‘젠틀맨’이 빌보드 차트에서 26위로 하락하자 트위터를 통해 싸이가 심경을 밝혔다.



음악전문매체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싸이의 ‘젠틀맨’이 메인차트인 HOT100에서 2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5위를 기록한 것 보다 21계단 하락한 순위.



앞서 ‘젠틀맨’은 지난 12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119개국에서 일제히 공개됐으며, 공개된 지 2일만의 기록으로 빌보드 메인차트 HOT100에서 12위로 첫 진입한 후 일주일 만에 5위로 7계단 상승하며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재현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6위로 다시 하락한 상태.



빌보드는 이 같은 하락세의 원인을 스트리밍 건수와 음원 판매 부진이라고 꼽았다. 스트리밍 건수는 모두 470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주 대비 66% 감소, 음원 판매량 또한 3만6000건으로 지난 주보다 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같은 하락세에 대해 정작 당사자인 가수 싸이는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싸이는 2일 트위터를 통해 “빌보드 26위 소식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시더라구요”라고 말문을 열며 “출세를 하기는 했구나 싶어요. 출국장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곳의 프로모션 호흡은 우리 기준보다 느리고 길어요. 이번 주말부터 홍보 시작이니 ‘순위하락’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파이팅!” 이라며 젠틀맨 빌보드 순위 하락 소식에 걱정하는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싸이는 미국 내 현지 총괄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미국 내 프로모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은 “그래요 우리는 믿어요” “26위 보고 실망이래..진짜 싸이 대단하다” “언제 우리가 빌보드 순위에서 TOP10위를 노려봤다고..” "26위도 대단한겁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는 지난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을 응원키 위해 방문했으며, 3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진행되는 NBC 생방송 ‘투나잇쇼’에 출연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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