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 수많은 여인들과? ‘깜짝’…연기변신 돋보이는 첫 촬영 현장 공개
연예 2016/03/18 10:45 입력 | 2016/03/18 13:42 수정

100%x200

ⓒ SBS

“더 이상 소년 아니다”…‘대박’ 여진구 첫 촬영 포착, 남성미 물씬~
여진구, ‘대박’서 역대급 연기 펼친다…촬영 현장 보니, ‘연잉군 그 자체’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여진구, 소년 아닌 진짜 청년 됐다”

‘대박’ 여진구의 변신이 심상치 않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독특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 등 방영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1차, 2차 티저 영상을 기습적으로 공개, 극을 이끌어 가는 두 젊은 남자 배우 장근석과 여진구가 독보적이고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런 가운데 한복에 갓을 쓴 채 어두운 공간에 앉아있는 여진구의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여진구의 곁에는 화려한 색감의 의상, 그보다 더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여성들이 여러 명 둘러 앉아 있다. 여인들에게 둘러싸인 여진구. 지금까지 사극 속 여진구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여진구의 한층 깊어진 눈빛, 날카로운 캐릭터 표현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승부에서 승리한 듯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을 번쩍 들거나, 기생으로 보이는 여인을 미소로 바라보는 모습은 ‘한량’과도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상대를 매섭게 바라보는 눈빛은 차갑고 예리하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한 여진구의 연기가 ‘대박’에서 어떻게 빛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 SBS


여진구가 맡은 연잉군은 무수리 출신인 숙빈 최씨(윤진서)의 몸에서 태어난 왕의 아들. 하지만 결핍된 상황을 겪으며 냉철해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현장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누구보다 먼저 몰입하고 연잉군 그 자체가 되는 여진구의 열연이 돋보였다. 더 이상 소년이 아닌, 진짜 청년이 된 여진구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