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조선 캐릭터 선발 오디션 연다…“헬조선 NO, FUN조선 OK!”
경제 2016/02/24 1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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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속촌 페이스북


“꿀 알바가 온다” 한국민속촌, ‘조선캐릭터 오디션 시즌3’ 막 올랐다…지원 방법은?
‘연약한 망나니, 유학파 백정, 음탕한 나무꾼’…한국민속촌, 알바 공개오디션 개최 “흥부자들 모여라”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흥부자들 모여라, 꿀 알바가 왔다”

한국민속촌이 알바 공개 오디션 ‘2016년 한국민속촌 캐릭터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에 ‘조선캐릭터 오디션 3’ 공고가 올라왔다.

‘조선캐릭터 오디션 3’의 지원서 접수는 22일부터 28일까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서 단독 모집한다. 지난해 진행된 한국민속촌 ‘조선에서 온 그대’는 총 20명을 선발하는 오디션에 4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은 20:1이었다.

응모 자격은 재능 있고 유쾌한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캐릭터 소화 능력이 우수하거나 각종 국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 유쾌하며 친화력이 좋은 사람을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방랑거지, 연약한 망나니, 유학파 백정, 음탕한 나무꾼, 똑똑한 색목인 등이며 참신하고 기상천외한 조선 캐릭터를 구상해 지원하면 된다.

마루단(상시 캐릭터·격주 6일 근무)와 아라단(주말 및 공휴일 캐릭터)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마루단에 한하여 기숙사 등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3월 6일 2차 오디션을 보게 된다. 실제 조선 캐릭터로 분해 한국민속촌 마을 내에 배치돼 콘셉트 및 연기 등을 보는 개인기 오디션 및 현장 오디션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실제 조선에 온 듯한 현장감을 주기 위해 캐릭터들의 생동성이 중요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지원자들에게는 근무우수 캐릭터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조선인 취업찬스’, ‘우수캐릭터 시상’, ‘언론 및 방송 출연’ 등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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