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또 한 번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예쁜 얼굴과는 다르게 강한 승부욕과 여배우답지 않은 털털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아홉검의 비밀 프리퀄’ 편에서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는 모습이 방송됐다.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는 ‘긴 옷’이라는 뜻이며 남녀 모두 입는 민속 의상이지면 현대에는 주로 여성이 입는 옷을 한정하여 가리키며 명절이나 행사, 교복 등으로 애용되고 18세기 청나라에서 들여온 치파오를 기원으로 한 전통 의상이다.



여성들이 입는 ‘아오자이’는 허리부터 양옆으로 옷이 갈라지며 바지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몸에 타이트하게 밀착되서 몸매가 많이 드러나는 옷이지만 런닝맨 멤버인 송지효와 게스트로 참여한 한혜진은 아오자이를 입었음에도 군살하나 없는 매끈한 허리라인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한혜진은 자줏빛 색상의 아오자이를 입고 나와 “예쁘죠?”라며 능청스럽게 말했지만, 송지효는 노란 색상의 아오자이를 입고 나와 부끄러운 듯 종이로 몸을 가리며 “잘 어울려요? 나 너무 창피해”라며 빠른 걸음으로 호텔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직후 싳어자들은 커뮤니티, SNS를 통해 송지효가 아오자이를 입고 있는 모습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하며 “송지효 몸매 대박” “멍지가 달라졌어요” “보면서 몸매 좋다는 생각뿐...” “예쁘다!가 바로 튀어나왔어”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간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보여준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는 반전매력에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런닝맨’ 에이스다운 날렵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시청률조사기간 TNmS에 따르면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