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외 원정 도박 혐의 선수 6명 더 있다 ‘충격’…포함된 FA 대박 선수는 누구?
스포츠/레저 2015/10/29 12:00 입력 | 2015/10/29 15: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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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3명 외에 마카오 도박 혐의 선수 6명 더 있다? ‘헐~’
프로야구 해외 원정 도박 더 있나…FA 대박 선수 포함 6명 ‘헉’

[디오데오 뉴스] 삼성 라이온즈 외에 다른 구단 선수도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한 매체는 “마카오의 특급 카지노 호텔들을 취재한 결과, ‘잭팟’의 마카오를 찾아 거액 도박을 한 프로야구 선수들은 삼성의 3명 이외에 다른 팀 소속 6명 등 모두 9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외 원정도박을 한 이들은 과거 삼성 출신 유명투수 1명과 2개 구간의 선수 5명이다.

현지 한국인 에이전트(호객담당)들은 “최근 몇 년간 시즌이 끝난 뒤 마카오를 방문해 도박을 즐기는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을 다수 목격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에이전트는 “지난해 말 지방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팀 선수 3명이 한 특급호텔에 마련된 ‘정킷방’에서 수억 원대 판돈을 놓고 바카라 게임을 했다. A선수는 몇 해 전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트린 인물로 도박자금 역시 A선수가 주도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선수는 “마카오를 간 적이 없다”고 원정도박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자들은 프로야구 선수들 외에도 중견기업인, 연예인 등 상당수 유명 인사들이 최근까지 마카오 카지노를 드나드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한인 가이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직격탄을 맞은 카지노들에게 한국인들이 봉이 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 등 3명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채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으며, 이들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명단에서도 빠졌다.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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