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핵심 선수 3명, 원정도박 의혹 ‘충격’…삼성 구단 “사실 관계 확인 중”
스포츠/레저 2015/10/16 12:10 입력
ⓒ TV조선 캡처
[프로야구] 삼성 간판급 선수 3명, 원정 도박설 “사실 관계 파악 중”
삼성 라이온즈 전력에 ‘빨간불’…주전급 선수 3명 해외 도박 파문 ‘일파만파’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삼성라이온즈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 라이온즈 간판급 선수 3명이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삼성 라이온즈 간판투수 3명이 시즌이 끝난 뒤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선수들은 현지에서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폭력배에게 도박 자금을 빌린 뒤 한국에 돌아와 돈을 갚는 방법으로 도박을 해왔다. 이들 가운데 한명은 수억 원을 잃었지만 다른 한 명은 일부 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최근 해외 원정도박 기업인과 도박을 알선한 조직 폭력배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원정도박자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며 “혐의가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검찰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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