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 ‘늑대소년’이 확장판을 개봉한다.



개봉 33일만에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영화 ‘늑대소년’이 또 다른 엔딩과 히든 스토리를 담아낸 ‘늑대소년-확장판’을 6일 개봉한다.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기록하며 2012년 한국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한 ‘늑대소년’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미공개 엔딩컷이 담긴 확장판을 공개한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늑대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재회를 담아낸 다른 버전의 엔딩과 극 중 악역 지태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이야기와 늑대소년이 함께한 소녀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것도 봐야겠다” “또 다른 엔딩 기대됩니다” “철수앓이 쩌네요” “지태 속마음이 제일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 측은 확장판 공개를 기념하여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를 결정했으며 이날 관객 전원에게는 조성희 감독이 촬영 전 배우들에게 캐릭터 연구를 위해 직접 작성해 전달했던 ‘늑대소년’ ‘소녀’ ‘지태’ 등 늑대소년 등장인물들의 성장 과정이 담긴 전사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