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도넛에 침 뱉고 “미국 싫어” 발언까지…‘키스 포착’ 새 남친은 누구?
월드/국제 2015/07/09 16:00 입력

ⓒ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미국 뜨겁게 달군 ‘도넛 스캔들’ 무엇?
아리아나 그란데, 판매 도넛 몰래 핥고 침 뱉다 CCTV에 덜미…새 남친과 키스까지?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 도넛 스캔들로 미국이 뜨겁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가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2)가 한 도넛 매장에서 진열된 도넛들을 혀로 핥고 한 남성과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4일 캘리포니아의 한 도넛 가게에서 점원이 보지 않는 틈을 타 진열된 도넛을 혀로 핥았고, 현장에 함께한 백댄서인 새 남자친구 리키 알바레즈와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도넛들을 핥은 후 웃기도 했으며, 도넛 쟁반들을 보며 “이게 뭐지? 난 미국인이 싫어. 미국이 싫어”라고 중얼거렸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찍혀 그들의 만행이 공개됐다.
당시 매장 직원은 “그란데는 자기가 핥은 도넛을 사지도 않았다. 정말 무례했다”고 말했다. 그란데와 일행이 혀로 핥거나 침을 뱉은 도넛은 실제 판매용 도넛으로 이런 행동을 몰랐던 업소는 해당 도넛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엘시노어 경찰은 8일(현지시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공공보건 담당자들과 함께 그란데 도넛 영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TMZ 영상 캡처
문제의 영상 속 발언으로 그란데는 8일 “난 미국인이라는 게 몹시 자랑스럽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 안하고 아무거나 자유롭게 먹는지를 표현하려다 그런 말을 하게 됐다”고 해명하는 성명을 냈다.
그란데는 “미국 어린이 비만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에 좌절하곤 한다. 어쨌거나 언어 사용에서 신중치 못했던 것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콘서트에도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영상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993년생으로 팝의 요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Problem’이라는 곡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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