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식당 난동男 불구속 입건, “무슨 일이지?”
사회 2015/07/08 1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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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 식당 난동 부린 30대 남성 입건…이유 알고보니 담배 때문?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홍석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이 붙잡혔다.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이태원 태국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실내흡연을 제지하는 종업원에게 욕을 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심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태국음식점에서 종업원 김모(22)씨에게 욕설과 막말을 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와 소란을 피우는 과정에서 김씨의 왼쪽 어깨를 손바닥으로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여자친구와 식당을 찾아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다 김씨에게 2차례에 걸쳐 제지를 당했다. 처음에는 “알았다”며 담배를 껐다가 10분쯤 지나자 다시 담배를 피웠고 재차 제지를 당한 심씨는 “미친 X아” “이 XX가 어딜 쳐다보냐”며 막말 등 욕설을 했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이태원 파출소로 연행된 심씨는 웃통을 벗고 맨몸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심씨는 이태원에 놀러 왔을 뿐 동네조폭은 아니었다. 집기를 부수는 등 큰 소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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